블로그를 시작했다.
솔직히 블로그 시작을 돈만보고 결정하였는데...
블로그에 가장 중요한 덕목이 인내라고 해서 조금 두렵다.
내게있어서 가장 부족한것이 인내이기 때문이다.
인내라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 고심할 필요가 있는것같다.
mbti검사를 아무리 해봐도 항상 나오는 entp...
entp의 가장 열등기능인 Si기능...
이것이 바로 인내인데, 사실 요즘 mbti에 갖혀서 내가 인내가 없다는것에 안주하고 당연시 하며
인내라는 부분을 더욱더 어렵게 생각해서 점점 게을러지는것 같다.
그래서 결정했다.
나는 이 블로그를 인내를 키우는 도구로 사용할 생각이다.
그리고, 성격 바꾸기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실제로 내가 intp였을때, 나의 열등기능은 fe였기 때문에 나는 감정이 거의 없었는데, 노력으로 감정이 많이 발달하고 이제는 감정표현에 능숙하고 이를 컨트롤할 정도이다.
22살 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 우정, 감사, 외로움, 그리움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람들이 나약해서 만들어 노은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 ㅎㅎ 하지만 그런 감정기능을 발달시키는데에 아주 큰 성공을 하였는데 이걸 계속 까먹는것 같다.
이 성공의 경험, 성공의 느낌을 잊지 않고 나는 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를 변화시켜야 겠다.
사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노력을 하였는데, 올해 1월 1일 강아지가 죽고 나를 너무 놓아버린것 같다.
은동도... 영양제도... 꿈도... 노력도...
그리고 나한테 가장 없는 스케줄러 쓰기도 습관으로 들여놨었는데, 그 습관과 노력을 놓아버렸다.
이제는 놓아버린것을 다시 붙잡을 때가 된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의 인내는 이블로그를 통해, 꼭 키우고 말것이다.
그래서, 인내를 키우기 워해선 어떻게 할것인가??
1. 유튜브, 게임, 인터넷 잠금을 풀지 않는다.
나는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도파민적인 즉 중독자의 뇌를 가졌다.
때문에 인내를 키우기 워해서는 나의 도파민은 빠르게 충족시키고 소진시켜 더더욱 나의 뇌를 도파민적으로 망가트 리는유튜브, 게임, 인터넷을 끊어야 겠다.
(유튜브는, 정보성 컨텐츠만 보고, 책으로 대체해야겠다.)
2. 자기전에 스케줄러를 쓰고 잠을 청하며, 잠자리에 12시에 들자.
3. 3시 전 시간을 블로그에, 오후 시간은 자청님 시간에 꼭 투자하자
4. 글쓴는 습관을 들인다.
문제가 있으면 글쓰는 습관을 들이자.
문제다문제다 머리속에서만 생각하니, 변화의 힘도 없고 변해야겠다 생각을 해도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글러 써보니 확실히 머리가 쾌적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변할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든다. 확실하게.
나는 머리가 복잡하거나 스트레쓰받을때 극도록 인내심이 사라지고 게을러지며 할일을 안하고 일을 놓아버리는 성격이므로, 스트레쓰 받을때는 이렇게 글로 정리해야겠다.
위에서 결심한 것들을 까먹지 않고 계속 하게끔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뽑아서 눈에 잘 띄는곳에 놓아야 겠다.
아침마다 한번씩 읽자. 내 무의식에 새겨야겠다.